그래픽카드 및 메인보드 제조사 조텍(ZOTAC, 대표 김성표)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콩과 중국 심천의 본사 및 중국 동관 제조 공장을 방문하는 ‘조텍 테크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행사는 지난 7월 조텍의 한국지사 설립 3주년 축하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약속한 유저와 함께하는 이벤트로, 조텍 사용자 모임인 ‘조텍 매니아포럼’, 하드웨어 커뮤니티 ‘쿨앤조이’의 유저들이 참가해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 과정을 지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천 본사에서는 그래픽카드 R&D 매니저 아만 예(Aman Yeh)로부터 신제품 설계 및 기획, 안정성 위주의 설계에 관한 설명을 들었으며,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지포스 GTX 760 게이머 포스 시리즈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관의 조텍 제조공장에선 제품을 실제로 제조하는 공정을 살펴보며,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미니PC 제조라인과 안정성 테스트 과정을 참관했다.

 

테크투어에 참여한 조텍매니아포럼 김태엽 대표 매니저는 ‘꼼꼼한 제조공정을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조텍이 추구하는 품질우선주의를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표 조텍 코리아 대표는 “이번 제조 공정 견학을 통해 조텍 설립 3년간 많은 관심과 질책을 해줬던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텍 중국 테크투어에 관한 영상 및 탐방기는 쿨앤조이와 조텍 매니아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태경 기자 andreastor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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