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실전창업리그 슈퍼스타 V’의 데모데이 행사가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

 

2013 실전창업리그 슈퍼스타 V는 포스코, 캡스톤파트너스, 벤처스퀘어 등 6개 민간 기업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필요한 경우 시제품 제작비용까지 지원함으로써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일회성의 자금 지원이 아니라 창업 아이템 선정부터 아이디어 구체화, 시제품 제작, 향후 투자자와의 연결에 이르기까지 기존 창업지원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지난 5월 벤처스퀘어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창업 캠프 및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한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발전시킨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13 실전창업리그 슈퍼스타 V’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멤버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토스트앤컴퍼니).

 

금상은 매출 가능성을 인정받은 퍼니비소프트(대표 이종섭)의 ‘타워 오브 오딘’이 차지했다. 은상은 자녀들의 포트폴리오르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박스’의 아이디어브리즈(대표 곽효진), 동상은 모바일 소셜 이벤트 플랫폼 ‘펀탭’의 퍼니(대표 박우성)가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와 박용만 토스트앤컴퍼니 대표, 한영 TNM미디어 대표 등이 결선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가치 제안, 비즈니스 모델, 팀 및 시장성 등의 기준을 토대로 엄정한 심사를 펼쳤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금상을 수상한 퍼니비소프트는 오는 12월 5일 개최되는 ‘2013 실전창업리그 슈퍼스타 V 왕중왕전’에 출전, 벤처스퀘어를 포함한 6개 운영기관의 우승팀 및 기타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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