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4(PS4)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가 내년 정식 오픈될 전망이다.

 

주요 외신들은 소니 차세대게임기 PS4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가이카이(Gaikai)'가 북미에서 2014년 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은 유력 소식통을 통해 "북미 지역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가 내년 시작한다"며 "소니가 가이카이의 개요를 파악하는 개발자를 두고 지난해부터 스트리밍 기술에 3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알렸다.

 

가이카이 정식 서비스는 북미에서 2014년 3분기이며, 유럽은 2015년 시작될 예정이다. 또 2014년 초에는 북미에서 베타 테스트가 시작될 전망이다.

 

 

가이카이 서비스와 관련 SCEI 사장 엔드류 하우스(Andrew House)는 "북미에서 2014 년에 가이카이(Gaik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은 현재도 바뀌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되고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럽 지역 서비스에 대해선 응답하지 않았다. 하우스 SCEI 사장은 "유럽의 스케줄에 대해 아직 대답할 수 없다"면서 "소니는 소비자에게 퀄리티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훌륭한 핵심 기술의 강력함을 증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니는 도쿄 게임쇼를 통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가이카이를 2014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가이카이는 PS4 PS비타 비타TV에서도 PS3 타이틀의 스트리밍 플레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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