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모바일 과몰입 자율규제로…"게임업계·정부·통신 뭉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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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12:26 | 수정 2013.12.16 12:59

 


게임업계가 청소년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해 또 한번 자율규제에 앞장선다. 이번 자율규제는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 게임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 3사가 힘을
더하기로 약속했다.


 


16일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회장
남경필)는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한 국민과의
약속’ 서약식을 갖고, 앞으로 진행될 모바일 자율규제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남경필 회장을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은
물론 여성가족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련 부처 상임위원장과 게임업계 및 휴대폰 제조사 이동통신 3사 관계자들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남경필
협회장은 “게임은 창조경제의 핵심이지만 과몰입이라는 문제도 가지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강제적 규제는 실효성이 없고 결국 산업 발전을 막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업계와 협회는 청소년 과몰입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율 규제가
가장 합리적으로 자율 규제를 통해 게임산업의 긍정적 이미지와 일자리 창출 등 산업을
건강하게 만들겠다”고 협약 이유를 밝혔다.


 


각 산업군의 협약을
통해 진행된 이번 자율규제는 청소년 보호는 물론 산업도 같이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 힘을
모은 것이다.


 


특히 협회는 앞으로
국제화된 게임 표준등급 마련에 나서고, 이동통신사는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시간
및 게임이용 등을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는 앱을 개발 및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휴대폰 제조사는
해당 앱을 휴대폰에 기본 탑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각 유관 부처도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예방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성은 삼성전자
전무는 “앞으로 표준화된 앱이 나오게 되면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앱을
탑재할 것”이라며 “모든 고객과 산업군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자율규제 앱이 출시되어도
홍보가 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 이에 대한 통신사도 협회와 함께 앱을 알리기 위한
홍보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오석근 KT 실장은
“부모와 청소년들이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KT수익 부분에서 전면 무료화해 앞으로 장기적으로
협회와 힘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또 SKT와 LG 유플러스도 무료서비스에 동참한다.


 


 


남경필 협회장은
“기존 스마트폰에서 게임 어플 접근을 차단하거나 유해 인터넷사이트를 막는 어플
등이 있었지만 유료로 제공되는 것이 많았고, 이용률도 현저히 떨어졌다”며 “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휴대폰에 기본 탑재되도록 해 쉽게 부모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관리
앱 이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들의 참여에 대해 고민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사회적 토론을 통해 부모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이를
의무화할지 여부 등 다양한 방향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첫술에 배 부를 수 없듯이
계속 노력해 가겠다. 이 작은 한걸음이 청소년도 살리고 산업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철현 기자 target=_blank>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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