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이 일본 시장 진출을 암시하는 이미지와 홈페이지를 공개해 업계 이목이 모이고 있다.

 

엔씨소프트 일본 법인 엔씨 재팬은 신작 게임 서비스를 암시하는 티저 홈페이지를 3일 오픈했다.

 

이번 티저 사이트에는 네 명의 인물 실루엣만 공개했을 뿐, 어떤 정보와 글도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실루엣을 유추해 봤을 때 네 명의 캐릭터는 블소에 등장하는 진서연과 당여월, 진소아, 예하랑으로 추정되고 있다.

 

▲ 엔씨 재팬이 공개한 블레이드앤소울 의문의 페이지 (사진=엔씨재팬)

 

이에 업계는 ‘블소’의 일본 지역 서비스 및 엔씨 재팬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엔씨소프트는 작년 ‘블소’의 중국 진출에 이어 일본과 대만, 러시아 등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를 계획한 바 있다. 또 ‘블소’ 모바일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 린족의 모험’이 일본 내 상표권을 출원한 상황으로 일본 진출 임박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엔씨소프트 재팬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은 곧 웹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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