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7’을 탑재한 PC를 올해 10월 31일까지만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다.

 

MS는 ‘윈도 라이프사이클 팩트 시트’를 갱신하며 윈도7 홈베이직, 홈프리미엄, 얼티밋이 설치된 PC가 2014년 10월 31일까지만 판매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윈도7 프로페셔널의 경우, PC에 설치돼 판매되는 프리 인스톨 버전만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판매 중지일이 결정된 것은 윈도7 ‘프리 인스톨’ 버전이다. 패키지 버전의 경우 이미 판매가 중지됐었다.

 

윈도7 프로페셔널은 언제 판매가 중지 될까? MS는 윈도 판매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1년전 공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윈도7 프로페셔널 판매 중지가 결정되면 공지 문이 갱신될 것으로 보인다.

 

윈도7 지원 중단 일은 2015년 1월 31일이다. 지원 연장은 2020년 1월 14일까지 계획돼 있다.

 

시장조사업체 넷어플리케이션스는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윈도7 점유율은 47.49%에 달한다고 밝혔다.

 

넷어플리케이션스는 2014년 12월을 기점으로 운영체제 점유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윈도7이 가장 많은 47.49%, 윈도XP가 29.23%, 윈도8 6.63%, 윈도8.1 3.95%, 윈도 비스타 3.3% 순으로 나타났다.

 

▲ 윈도 라이프사이클 팩트 시트 (출처=마이크로소프트)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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