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미니 PC’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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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17:47 | 수정 2014.02.19 10:24


손바닥만한
크기의 초소형 미니 PC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데스크톱의 부진으로 침체된 PC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미니 PC가 완전히
새로운 제품은 아니지만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이유는 저전력에서도 고성능을 발휘하는
하드웨어 설계 기술의 발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존의 미니 PC는 데스크톱과 비교해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탓에 활용도가 제한적이었으나, 이제는 웬만한 고사양 애플리케이션도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물론 여전히 같은
가격이라면 데스크톱 PC가 더 월등한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용도가 다르듯, 미니 PC도 단순히 가격 대비 성능만으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미니 PC의 작은 크기는 공간 활용은 물론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기
때문에 고화질 디지털 콘텐츠 감상을 위한 거실용 HTPC로 활용도가 높다.


 



▲TG삼보가
지난 1월 출시한 미니 PC ‘DM 122’(사진= TG삼보)


 


특히 주요 부품을
직접 구입해 조립해야 하는 기존의 베어본 형태가 아닌, 구입 후 즉시 사용 가능한
완제품 형태의 미니 PC가 속속 출시되면서 사용자 문턱을 낮춘 점도 눈에 띈다. 내장
부품별로 다양한 옵션을 갖추고 있어 용도별로 손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반 소비자시장은
물론 기업용 시장으로의 확대도 기대된다. 주요 데이터를 중앙에서 통제하고자 하는
기업 환경에서 미니 PC를 씬클라이언트 형태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미니 PC는 최근 사무실은 물론 디지털 사이니지, 교육용 등으로도 점차 수요를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 PC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애플의 ‘맥 미니’를 꼽을 수 있다. 애플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과 작지만
강력한 성능이 특징이지만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조텍, MSI, 에즈윈 등은 다양한
가격대의 미니 PC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고, 기가바이트도 3월 중 국내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국내 PC 제조사로는 TG삼보가 연초 미니 PC를 선보이며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대기업들의 대응은
아직 관측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한때 미니 PC 제품군을 출시한
바 있으나 현재 국내 판매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최근 구글의 크롬
운영체제 기반 미니 PC인 ‘크롬박스’ 초기 모델을 선보이기는 했으나, 이를 본격적인
미니 PC 시장 진입으로 해석하기에는 시기상조로 보인다.


 


TG삼보 관계자는
“기존 데스크톱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제한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공간 효율성과 트렌드에 맞춘 디자인으로 최근 미니 PC에 대한 시장 반응이 호의적”이라며
“특히 꼭 필요한 기능만 담은 제품, 내가 원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소비자 니즈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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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right>노동균 기자 target=_blank>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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