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계류중인 과학기술관련 개정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건의문이 국회에 제출됐다.

 

사단법인 과학기술연우연합회는 지난 19일 국회에 상정돼 계류중인 과학기술관련 개정 법률안이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는 실정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속한 처리를 건의하는 촉구문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제출했다.

 

연합회 측은 이번 건의문에서 "현재의 과학기술기본법으로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는 과학기술의 역할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며"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풍요로운 미래와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 가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연합회는 "정부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의 융·복합 연구의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과학기술연우연합회는 정부출연연구기관 17개 동문회원 및 원로과학기술인 80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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