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모하임)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5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올 가을에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와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오크 족장 ‘그롬마쉬 헬스크림’이 강철 호드를 정복의 무기로 구축한 드레노어의 원시 세계로 이용자를 인도한다. 특히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영웅들은 불가능에 맞서, 드레노어에 헬스크림의 전쟁 기계들과 싸울 용감한 동맹을 찾고, 본인의 활동 거점을 만들어야 한다.

 

5번째 확장팩에는 '오크'와 '드레나이'의 고향인 원시 세계 '드레노어'의 새로운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여기에 자신만의 요새를 구축하는 '주둔지', 새로운 캐릭터 모델, 90레벨에서 100레벨로 최고 레벨 확장 등이 포함된다.  또한 새로운 던전과 공격대, 시나리오 등도 함께 추가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미지의 영역 깊은 곳으로 떠나게 된다”며 “주둔지와 같은 새로운 요소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이때까지 워크래프트 세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지휘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9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통해 누구나 바로 전투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호드나 얼라이언스를 위한 전투에 참여할 지금보다 좋은 기회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3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와우' 9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구매한 후, 이를 사용한 플레이어들에게 90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9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는 캐릭터를 90레벨로 올려주는 상품으로, 게임 내 상덤에서 6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와우'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wow/ko/blog/130120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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