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기자]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티브이로직(주)(대표이사 이경국)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방송장비 전시회 ‘NAB(National Associations of Broadcasters) 2014’ 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티브이로직은 이번 전시회에서 풀HD 해상도의 5.5인치 및 9인치 모니터, 4K/UHD 해상도의 31인치와 55인치 모니터, 업그레이드된 2종의 24인치 풀HD 모니터 등 7종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신제품 5.5인치 풀HD 모니터(모델명: VFM-058W)는 1920x1080 해상도의 5.5인치 IPS 패널을 탑재해 HD 표준의 색재현율(Rec. 709)을 지원하는 초경량 DSLR 카메라용 뷰파인더 모니터다. 이 제품은 다양한 디지털 영상 소스(3G/HD/SD-SDI, HDMI)를 지원해 HDMI 단자를 사용하는 DSLR 카메라뿐만 아니라 SDI 출력을 지원하는 다양한 카메라에 사용할 수 있다.

 

▲ VFM-058W(사진=티브이로직)

 

9인치 풀HD 모니터(모델명: LVM-095W)는 기존 9인치 모니터의 4배의 해상도에 HDTV 표준의 색재현율을 지원해 생생한 컬러와 깨끗한 화질을 재현한다. LVM-095W는 다양한 영상신호(3G HD/SD-SDI, HDMI)를 지원하며 176도의 넓은 시야각과 400cd/㎡의 휘도, 750:1의 명암비를 제공한다. 또한 더블 탤리(Double Tally), 웨이브폼(Waveform) 및 벡터스코프(Vectorscope), UMD, 1:1 픽셀 매핑(Pixel Mapping), 레인지 에러(Range Error), 포커스 어시스트(Focus Assist) 등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 LVM-095W(사진=티브이로직)

 

31인치 4K 모니터(모델명: LUM-300AW)는 4096x2160 해상도의 31인치 IPS 패널을 채용했다. 178도의 넓은 시야각과 850cd/m2의 휘도, 1450:1의 높은 명암비를 제공한다. 또한 트루 10비트 디스플레이 엔진과 3D LUT(look-up table)을 사용해 10억여 컬러와 다양한 표준의 색재현율을 지원한다.

 

 

▲ LUM-300A/W(사진=티브이로직)

 

또 다른 신제품 4K 모니터 LUM-550A는 3840×2160 해상도의 55인치의 LCD 패널을 채용했으며 휘도 400cd/㎡, 명암비 4000:1, 178도의 광시야각을 제공한다. 각각 4개의 HDMI, SDI 단자와 2개의 디스플레이 포트를 갖춰 다양한 영상 포맷 및 장비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 LUM-550A(사진=티브이로직)

▲ LEM-250A(사진=티브이로직)

 

25인치 OLED 모니터 LEM-250A는 풀HD 해상도의 24.5인치 10비트 OLED 패널을 탑재했으며 OLED 특유의 높은 명암비로 깊고 정확한 블랙 색상을 재생한다. 응답속도가 LCD에 비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잔상 없이 선명하고 역동적인 화질을 제공한다. LEM-250A는 True 10비트 디스플레이 엔진과 3D LUT(look-up table)을 사용하여 10억여 컬러(True 10bit)와 Rec. 709, SMPTE-C, EBU, DCI와 같은 다양한 표준의 색영역을 지원한다.

 

▲ LVM-245W(사진=티브이로직)

▲ LVM-246W(사진=티브이로직)

 

티브이로직은 이 외에도 기존의 24인치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신제품 LVM-245W과 LVM-246W을 공개하는 등 더 다양해지고 기능이 강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 보이며 세계 방송용 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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