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이 TCG(트레이딩 카드게임) 장르로 구성된 2014년 상반기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22일 공개했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첫 출사표를 던진 와이디온라인은 턴제 RPG게임 ‘천만의용병’으로 게임성과 사업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특히 ‘천만의용병’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상당 기간 유지하며 인기를 끌었고, 현재는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천만의용병’을 이을 차세대 모바일 게임으로 5~6월에만 4개의 게임을 선보이며 모바일 유저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총공세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5월에는 카드배틀게임 ‘무협영웅전’이 선을 보인다. 무협소설의 대가 김용 작가의 작품인 사조영웅전, 의천도룡기, 신조협려, 천룡팔부 등이 그대로 녹아든 ‘무협영웅전’은 300여종의 유명 협객들이 매력적인 일러스트로 재구성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김용 작가의 고전스토리 중 총 860개 장면이 스토리로 만들어져 방대한 PVE 콘텐츠와 다양한 업적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같은 기간 공식 CBT를 앞두고 있는 ‘레이드헌터 for Kakao’는 웨폰 컬렉션 판타지 TCG게임이다. 200여종 이상의 웨폰 수집과 육성, PVP 배틀 및 대전투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 인기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바일게임과 기존에 서비스 됐던 몬타워즈의 업데이트 버전인 ‘몬타워즈 for Kakao’가 공개된다.

 

와이디온라인은 이번 게임 출시를 통해 모바일게임 산업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로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올 상반기 기대작인 4종의 모바일게임은 유명 웹툰, 인기작가의 무협 소설 등이 기반이 되어 만들어졌기 때문에 모바일게임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이번 게임 라인업 확장으로 2~3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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