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기자]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임단 ‘제닉스스톰’의 메인 스폰서였던 제닉스가 게임단의 운영권을 이어받아 팀을 재구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제닉스에 따르면 그간 제닉스스톰의 운영은 피에스케이알에서 진행해왔다. 이번 인수에 따라 앞으로는 모든 운영을 제닉스가 직접 관여해 진행하게 된다.

 

특히 선수 지원 부분에서 제닉스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앞서 제닉스스톰과 제닉스 블라스트 2팀 체제에서 제닉스스톰과 제2의 스폰서인 제닉스 모즈룩 2팀 체제로 더욱 운영이 수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남성의류 전문 업체인 모즈룩은 제닉스 게임단의 의상협찬을 지원해주고 있었는데, 이번에 2팀의 네이밍 스폰서로 합류하게 됐다.

 

제닉스 LOL 게임단의 구성은 마이다스 피오의 감독이었던 서민석 씨가 맡게 된다. 기존 마이다스 피오 선수 2명을 포함해 현재 6명이 결정된 상태며, 조만간 리빌딩을 발표해 2팀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제닉스는 “제닉스를 거쳐간 선수들이 현재도 각 게임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선수들을 키워나갈 수 잇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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