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기자] 신한은행과 국민연금공단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국민연금공단 본사에서 해외자원봉사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과 국민연금공단 최광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36명으로 구성된 양사 봉사단을 구성, 7월7일부터 12일까지 4박6일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의 꾸르사 트마이 보육기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꾸르사 트마이 보육기관은 저소득 지역에 있는 시설로 봉사단원들은 어린 학생들을 위해 교육 기자재를 기부하고 새로운 책장을 직접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실과 식당, 화장실을 개보수하고 건물 내외부 페인트칠을 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악기연주, 댄스수업 등 예체능 활동도 실시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오랫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했던 국내 거주 캄보디아 출신 다문화가정 7명의 고국방문을 지원해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여러분이 흘린 값진 땀방울이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다는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한은행과 국민연금공단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국민연금공단 본사에서 해외자원봉사 발대식을 진행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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