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장광수)은 KOREN(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 연구협력 포럼과 공동으로 미래네트워크 기반 선도 ICT 기술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 추진을 위해 NET(New Entrepreneur Talent) 챌린지 캠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시험망(KOREN)은 상용망에 적용하기 어려운 미래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시험검증과 실증시험을 지원하는 비영리 네트워크 인프라로, 현재 국내 6개 지역 접속점과 TEIN/APII 등을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55개 국의 연구망들과 연동돼 있다. TEIN(Trans Eurasia Information Network)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초고속 국제 연구시험망이고, APII(Asia Pacific Information Infrastructure)은 한국-일본을 거쳐 미국을 연결하는 국제 연구시험망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KOREN을 기반으로 도출된 우수 연구개발(R&D) 성과와 선도 기술을 교육해 관련분야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해 개발,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캠프는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에 거쳐 진행되며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국내 관련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대학생을 비롯해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6월 27일까지 KOREN 연구협력포럼 홈페이지(www.koren.or.kr)에 등록하면 된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미래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개발 활동을 통해 사업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