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한동우)는 2013년 지난 한해 동안 사회책임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13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2013 사회책임보고서는 지난 2009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사회책임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다섯 번째 보고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05년 은행업계 최초로 신한은행이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해오다 2009년 그룹 통합 보고서로 전환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의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그룹 사회책임경영 9대 전략과 각 전략별 원칙 및 체계, 그리고 그간의 주요 활동 및 성과, 추진과제와 목표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신한금융그룹의 사회책임경영 9대 전략은 ▲고객중심경영 및 정보보호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 ▲윤리경영 강화를 통한 신뢰 제고 ▲사회·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리스크관리 수행 ▲인재 육성 및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구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기여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 접근성 확대 ▲협력회사 상생 추구 및 CSR 활동 지원 ▲친환경 상품·서비스 개발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환경영향 감축 등이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보고서 발간사를 통해 "금융의 본업을 더욱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냄으로써, 고객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13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고,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된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에 국내 최고 순위인 30위에 선정되는 등 국내 사회책임경영을 선도해 오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사회책임경영 9대 전략(사진=신한금융그룹)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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