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노조 항의서 전달 시도…하나지주 수령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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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13:51 | 수정 2014.07.04 14:18

 


[IT조선 김남규
기자]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4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은행 통합 반대 내용의
항의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대기 중이던 하나은행 측의 제지로 무산됐다.


 


이날 아침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김정태 회장의 '합병추진' 발언을
규탄하는 긴급 회견을 진행했다.


 


김근용 위원장은
회견 자리에서 "2.17 합의서는 노사정이 함께 한 대국민 약속"이라며
"국민과 한 약속도 저버리는 하나지주를 국민들이 어떻게 믿고 거래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태
회장은 비용절감을 운운하지만 외환은행의 가장 큰 비용은 바로 하나지주"라며
"하나지주가 빼내간 돈만 이미 2조원에 달한다. 외환은행의 비용절감을 위한다면
하나지주의 경영간섭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외환은행 노조는
오는 12일 전국집회 등 전면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 7월 4일 오전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본점직원 300여명과 함께 김정태
하나지주 회장의 '합병추진' 발언을 규탄하는 회견을 열었다. (사진=외환은행 노조)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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