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형원 기자] 하정우·강동원이 원숭이 무리를 1위 자리에서 끌어내렸다.

 

국내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에 따르면 ‘군도: 민란의 시대’가 61.6%의 압도적인 예매율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군도: 민란의 시대’는 하정우, 강동원을 비롯해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김성균 등 영화계 최고의 주·조연들이 의기투합해 제작한 통쾌한 무협 활극이다.

 

 

▲ 군도: 민란의 시대 포스터 (이미지=예스24)

 

예매순위 2위는 슈렉·쿵푸팬더로 유명한 드림웍스가 만든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다. 예매율은 19.8%다.

 

 

지난 주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던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2계단 내려선 3위다. 예매율은 4.1%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국내에서 330만 관객을 끌어 모아 2주 연속 극장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다음 주 개봉예정인 최민식 주연의 ‘명량’은 예매율 2%로 4위를 차지했다. 지성, 주지훈 주연의 스릴러 ‘좋은 친구들’은 예매율 1.9%로 5위에 자리잡았다.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 수’는 예매율 1.8%로 6위를 기록했다.

 

 

▲ 표=예스24

 

다음 주 국내 극장가에는 최민식 주연의 ‘명량’이 개봉된다. 영화 ‘명량’은 세계 해전사에도 기록돼 있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박력 있는 영상과 액션으로 그려낸 비장미 넘치는 전쟁 사극영화다.

 

이 밖에 마블의 새로운 액션 히어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더 이상 먹히지 않겠다는 칠면조의 반란을 코믹하게 그려낸 애니메이션 ‘터키’가 국내 극장가 문을 두드린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