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화재, 단전으로 대피방송 못해…대피 어떻게 알렸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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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01:37

 




구로역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구로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200여명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30일 오전 10시께
서울 구로구 구로역내화장실에서 불이나 구로역을 지나는 지하철과 KTX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화재가 발생한 화장실은
구로역 청사와 옆 건물을 잇는 2층 통로 화장실로 연기가 선로와 대합실로까지 퍼지면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을 비롯해 역사 내 시민 등 200여명이 모두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16명과 차량 3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20분만에 불을 진화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전반이 훼손돼 선로 신호기에 장애가 발생하는 바람에 구로역을 통과하는 상하행선
전동차와 KTX 운행이 한때 모두 중단될 수 밖에 없어 이를 이용하려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불이 났을 당시 역사
전체가 단전되는 바람에 대피방송이 이뤄지지 못해 육성으로 대피를 알려야 했다.


 


코레일 측은 대피방송
대신 역 직원 9명과 승무사업소 직원 6명이 직접 플랫폼으로 내려가 소리를 질러
승객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을 화장실 옆 배전반에서 전기 합선이나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로역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로역 화재, 지하철 사고 벌써 몇번째야? 이거 원 불안해서",
"구로역 화재, 방화가 아니라 다행", "구로역 화재, 역시 사고가
나면 대피방송 안되고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없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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