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올레TV가 오는 16일 열리는 교황 시복미사를 기념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특집전’을 연다.

 

KT(회장 황창규)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14일 오전부터 ‘교황’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및 영화 VOD를 편성·제공한다고 밝혔다.    

 

교황 방한 특집 영화에는 ‘선 오브 갓’, ‘더 바이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십계’, ‘벤허’, ‘울지마 톤즈’ 등 19편이 편성됐다. 이들 작품은 오는 20일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된다.

 

영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의 한 장면 (사진=올레TV)

 

모바일 TV 서비스 올레TV모바일도 ‘야곱 신부의 편지’ 등 15개 작품 VOD를 특별 편성해 14일부터 서비스한다.

 

이밖에 KT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여 동안 서울 광화문과 명동 일대에서 열리는 시복미사 중계방송을 '올레 파워라이브'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올레 파워라이브’는 대규모 인파가 운집한 지역에서도 고화질 방송을 동시 제공할 수 있는 LTE 멀티캐스트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다. 본인 스마트폰에 올레TV모바일을 내려 받은 뒤 ‘올레 파워라이브’ 메뉴를 통해 이용하면 된다. 단,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5·갤럭시S5 광대역 LTE-A·갤럭시 노트3 단말기만 가능하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