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세월호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은 전했다. (출처=SBS 방송 캡처)

 

교황이 세월호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은 전해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해 마중을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이날 교황은 교황 환영단에 포함된 세월호 유족들을 소개하는 통역관의 말이 끝나자, 손을 일일이 한명씩 맞잡고 "세월호 참사를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희생자를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외신들도 교황의 세월호 희생자 위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교황이 분단국인 한국을 찾아 화해에 대한 소망을 전하고 세월호 유족을 위로했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앞서 지난 4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 트위터에 "한국 여객선 재난의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동참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한 바가 있다.

 

교황 세월호 유가족 위로에 네티즌들은 "교황 세월호 유가족 위로, 정말 감동이다" "교황 세월호 유가족 위로, 정치인들과 차원이 다르다" "교황 세월호 유가족 위로, 나도 영접하러 가고 싶었는데" "교황의 진심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