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새로텍(대표 박상인)이 안드로이드 젤리빈을 탑재한 3D 스마트 HD 미디어 플레이어 ‘에이빅스 Q10 II’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빅스 Q10 II는 A9 코어텍스 1.6GHz 듀얼코어 CPU와 말리 400 듀얼코어 GPU, 기가비트 유선랜과 무선랜이 기본 탑재된 3D 스마트 HD 미디어 플레이어다.

 

▲에이빅스 Q10 II(사진= 새로텍)

 

일반 동영상은 물론 SBS, TAB, Frame-Packed 3D 방식의 동영상까지 지원하며, DB SIO, BDMV 3D 블루레이 원본 파일 재생도 가능해 생동감 있고 실감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기존 에이빅스 시리즈 대비 한층 더 다양한 비디오 코덱을 지원하며, 특히 차세대 HD 오디오와 무손실 압축 오디오, 7.1채널 서라운드 등을 지원한다. 돌비 디지털, 디지털 플러스, DTS-HD MA, 트루-HD와 다운믹싱 기능도 갖추고 있다.

 

기가비트 및 와이파이 랜을 통해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 저장된 영상, 사진, 음악을 에이빅스 Q10 II를 통해 TV로 전송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무료 앱 ‘하이쉐어(HiShare)’를, iOS 기기에서는 에어플레이를 통해 스크린 미러링으로 TV 등 대화면으로 바로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DLNA, UPnP, 다이렉트 삼바, NFS 등 다양한 네트워크로 연결된 무선 기기, PC, NAS의 콘텐츠를 바로 감상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로 연결된 각종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접속해 파일의 복사, 이동, 삭제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TV와 연결해 풀 브라우징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대 6TB HDD 장착이 가능하며, 추가로 USB 호스트 3개, SD 카드 슬롯 등 다양한 외장 저장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PC 연결을 위한 USB 3.0 단자를 탑재하고 있으며, 본체는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됐다.

 

새로텍 관계자는 “에이빅스 Q10 II는 각종 다양한 동영상, 오디오 재생을 위한 HD 미디어 플레이어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와의 완벽한 연동, 일반 TV를 스마트 TV로 만들어 주는 등 진정한 스마트 제품”이라며 “다양하고 강력해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홈 엔터테인먼트의 가장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