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국내 최초 맘앤베이비 주얼리 브랜드 '꼼에스타'로 인지도를 올린 세비아가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이어 22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도 매장을 열었다.

 

꼼에스타는 탄생, 성장, 생일 등 메모리얼 스토리를 중심으로 주얼리를 디자인하고 있는 국산 베이비 주얼리 전문업체다.

 

▲ 꼼에스타의 탄생석 돌반지(사진=꼼에스타)

 

지금까지 아이 첫돌 선물로 금반지가 당연시 돼왔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금 가격이 치솟으면서 돌반지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축의금이나 실용적인 선물이 돌반지를 대신하게 됐다. 최근 금 시세가 좋아져 돌반지가 부활하기도 했으나, 예전만큼 돌반지를 선물하지는 않는다. 그 사이 소비자들은 더 의미있으면서도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대용품을 찾기 시작했다.  

 

개인화 된 컨텐츠의 요구가 생기는 시점에서 꼼에스타는 아이의 탄생석으로 돌반지를 제작하고, 태명, 탄생 시 몸무게 등의 개인 메시지를 각인하는 등 ’커스텀 메이드’ 장르를 개척했다. 아이가 자라나 작아진 돌반지는 목걸이 팬던트로 활용해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세비아 관계자는 “돌반지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나 별자리를 이용한 목걸이처럼 꼼에스타의 주얼리에는 스토리가 담겨있다"며 "월트디즈니의 겨울왕국 처럼 추억을 담아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