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VM웨어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VMworld 2014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구현을 위한 새로운 가상화, 클라우드 관리 및 통합 오픈스택 솔루션들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VM웨어 측에 따르면 발표된 기술들을 활용해 오픈 프레임워크 내에서 SDDC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SDDC를 구축하면 기업은 하드웨어 설비투자비용(CAPEX)은 31%까지, 하드웨어 구성 비용은 49% 절감할 수 있고,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은 100%까지 높일 수 있다.

 

VM웨어가 이번에 발표한 솔루션들은 VM웨어 인테그레이티드 오픈스택(VMware Integrated OpenStack), VM웨어 NSX 6.1, VM웨어 리얼라이즈 스위트(VMware vRealize Suite), VM웨어 V클라우드 스위트(VMware vCloud Suite) 5.8 등이다.

 

VM웨어 인테그레이티드 오픈스택은 개발자 친화적인 오픈스택 API와 툴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VM웨어 NSX 6.1은 VM웨어의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인 NSX의 새로운 버전이다. VM웨어 V리얼라이즈 스위트는 SDDC와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서비스(IaaS) 관리를 위한 포괄적인 SW 스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VM웨어 v클라우드 스위트 5.8은 VM웨어 v스피어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과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이다.

 

팻 겔싱어 VM웨어 CEO는 “비즈니스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SDDC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기술들을 통해 VM웨어는 SDDC가 오픈스택을 지원하고, 보안성과 민첩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