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선] 삐삐와 휴대폰이 내는 소리로 노래를 연주하는 영상이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종합 은상을 받았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자사에서 제작한 ‘모바일 오케스트라’ 영상이 '2014 부산국제광고제' 서비스 및 금융 부문에서 브랜드스타 종합 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한 '모바일 오케스트라' 영상(사진=SK텔레콤)

 

 

이번 부산국제광고제에는 총 62개국에서 1만 2591편이 출품했고 이 중 최고상을 제외한 수상작은 161편이다. ‘모바일 오케스트라’ 영상은 필름/인터랙티브/프로모션 부문에서 크리스탈상을 수상했다.

 

유튜브 조회수 550만 이상을 기록한 이 영상에는 지난 30년간 모바일 역사를 이끌어 온 기기들이 등장한다. 차량전화 서비스 '카폰'부터 삐삐, 모바일 기기의 원조 벽돌폰, 삼성 애니콜 등의 벨소리나 진동을 사용해 SK텔레콤의 ‘잘생겼다’ 캠페인 노래를 연주한다.

 

남상일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실장은 "국내 모바일 30년 역사를 신선하고 재미있는 방식의 영상으로 전달해 고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