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오는 3일 베를린·베이징·뉴욕 등 3곳에서 갤럭시노트4가 동시에 공개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삼성전자 IM 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는 신종균 사장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 사장은 당초 베이징이나 베를린 중 한 곳에서 직접 갤럭시노트4를 발표할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과 달리 국내에서 행사를 진두지휘 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 갤럭시노트4 추정 제품 모습 (사진=폰아레나)

 

휴대폰 업계에 따르면, 신 사장은 서울에서 갤럭시노트4 출시 행사를 관장한다. 3곳에서 열리는 행사 중 신 사장이 방문하는 곳이 삼성전자의 주력 시장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신 사장은 고심끝에 서울에서 베를린, 베이징, 뉴욕의 갤럭시노트4 언팩 행사를 지휘한다.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한 것이다.

 

베를린에서의 언팩 행사는 신 사장 대신 이돈주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이, 베이징과 뉴욕에서는 주요 관계자가 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노트4는 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5.7인치 디스플레이와 옥타코어 프로세서, 16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