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에 백기승 전 청와대 비서관을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임 원장으로 임명된 백기승씨(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미래부는 “백기승씨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 26조(준정부기관 임원의 임명)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추천을 거쳐 임명됐으며, 향후 3년간 인터넷 진흥 및 정보보호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신임 원장은 대우그룹 최연소 홍보임원을 지냈고 지난 2007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보기획단장으로 일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대통령 국민 소통비서관과 뉴미디어비서관 등을 역임한 뒤 지난 5월 사임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