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장광수)은 24~25일 양일간 전국 17개 지자체, 통신 3사 등과 함께 ‘유무선 네트워크 격차해소 사업 구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농어촌 광대역가입자망(BcN), 공공 와이파이 등 유무선 네트워크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2015년 사업계획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농어촌 지역 약 1000개 행정리 대상의 BcN 구축과 공공와이파이 약 2500개소 구축에 대한 실무 협의와 내년도 예산 배분안, 사업 방향 등을 집중 논의했다.

 

‘농어촌 BcN’ 사업은 50가구 미만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서 광대역가입자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공공 와이파이’는 서민·소외계층 이용시설에 무료와이파이 존을 설치해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무선인터넷 이용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장광수 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서민과 소외 계층의 통신비 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 간 정보 격차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