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장광수)은 26일 빅데이터 교육에 필요한 데이터를 기증한 기관과 교육 참여 대학이 참여한 '데이터 기증 및 교육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데이터 과학자’는 빅데이터 활성화와 산업발전을 위한 필수적이지만 분석 실습교육에 필요한 콘텐츠 확보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NIA 빅데이터전략센터는 농산물, 소비, 쇼핑, 교통, 유통, 관광, 제조, 패션, 소셜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셋을 데이터 보유 기관으로부터 협조 받아 교육에 활용가능한 형태로 ‘빅데이터 분석 실습 콘텐츠’를 제작해 단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김철수 제주대 교수, 박정은 한국정보화진흥원 미래전략센터장, 김진화 서강대 교수, 송민 연세대 교수, 조윤호 국민대 교수, (뒷줄 왼쪽부터) 신신애 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전략센터 부장, 조숙경 인하대 교수, 최광선 솔트룩스 본부장, 김덕봉 성공회대 교수, 정여진 국민대 교수, 송민 연세대 교수, 김남규 국민대 교수, 정윤혁 울산과학기술대 교수, 이홍주 카톨릭대 교수

 

이번에 빅데이터 분석 실습 지원에 참여하는 19개 대학(원)의 교수와 데이터 제공기관 간 교육협력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습 교육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빅데이터 분석 실습 교육에 참여하는 각 대학은 분석활용센터(KBiG)을 통해 실습 인프라와 컨텐츠를 지원받고, 전문 강사를 통한 데이터 처리와 가공, 데이터 분석, 시각화 방법에 대한 실습을 지원 받는다.

 

장광수 정보화진흥원 원장은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서는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전략센터가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기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