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14’가 사상 최대 규모인 800여 명의 고객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내 특설 지프 오토 캠핑장에서 열린 지프 캠프 2014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200팀 약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지프 캠프는 전문가의 지도하에 언덕 코스, 수로 코스, 사면 코스 등 인공적으로 조성된 오프로드 코스를 통해 실제 오프로드 구간 공략법을 습득할 수 있는 드라이빙 스쿨이 준비됐다. 스키 슬로프 전체를 활용해 초급, 중급, 고급으로 차량과 참가자별로 난이도를 다르게 한 5개의 오프로드 코스 등 참가자 모두가 눈높이에 맞는 오프로딩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올-뉴 체로키, 컴패스 등 지프 모델 성능에 따라 공략 가능한 코스를 구분해 둠으로써 추후 자신의 차량으로 돌파할 수 있는 오프로드 코스인지를 판단하고 선택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주간의 오프로드 체험 행사 후에는 지프 캠프 10주년 축하 공연, 참가자 모두가 하나되는 지프 패밀리 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캠핑이 진행됐다.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은 “2004년 처음 열렸던 지프 캠프가 10주년인 올해는 약 5배로 규모가 커져 지프 브랜드와 오프로딩에 대한 관심이 놀랄 만큼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오프로드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고, 모험과 캠핑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지프 캠프가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크라이슬러코리아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