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대우루컴즈(대표 윤춘기)가 지난 22일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개최된 ‘제 14회 환경신기술녹색기술 발표회’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정부부처 및 기업, 시민단체 대표를 포함한 주요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루컴즈를 포함한 14개사가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은 환경기술개발 및 보급촉진에 기여한 우수 기업에게 수여됐다.

 

대우루컴즈는 녹색인증기술 부문에서 자체 개발한 ‘모니터 및 컴퓨터 시스템 연동으로 인한 전력 절감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PC 모니터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절전모드가 실행되고, 화면보호기 진입 시 자동으로 화면 밝기가 조정돼 소비전력을 절감해주는 친환경 기술이다. 앞서 지난 4월 대우루컴즈는 해당 기술의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고, 7월에는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받았다.

 

▲환경부 표창 수상자로 나선 조창제 대우루컴즈 사장(사진= 대우루컴즈)

 

이날 수상자로 나선 조창제 대우루컴즈 사장은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한 녹색기술경영은 차세대 IT 기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PC 및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IT 가전 분야로 친환경 사업 영역을 확장해 녹색기술을 선도하는 모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표회에서는 환경기술동향과 신기술 활용 촉진 방안 등을 교류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동시에 대우루컴즈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친환경기술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