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과장 벌금에 주가·美 점유율 하락, 아슬아슬한 현대차

북마크 완료!

마이페이지의 ‘북마크한 기사’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북마크한 기사 보러가기 close
  • 이상훈
입력 2014.11.04 17:08 | 수정 2014.11.04 17:18


[IT조선 이상훈]
현대차의 주가 하락이 심상찮다. 지난 9월 18일, 10조 5500억 원이라는 가격으로
삼성동 한전부지를 품게 됐지만 보유자산 10조 원 이상이 빠지게 되면서 한전의 주가
상승, 현대차의 주가 하락이 나타났다.  


 


4일 장 마감한 현재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34조 1429억 원. 그런데 SK하이닉스가 34조 8731억 원으로
시가총액 2위 자리에 올라섰다. 현대차가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에서 3위로 떨어진
것은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현대차는 올 4월에만 해도 시가총액이 55조 원을 넘었었다.
그런데 불과 6~7개월 만에 37% 이상 떨어진 것이다.


 



▲ 현대차의 주가 흐름. 9월부터
 계속 하락하고 있다.



▲ 4일 현재 현대차의 시가총액이
SK하이닉스에 밀려 코스피 3위로 떨어졌다.


 


한전부지 매입 외에도
환율이 하락하며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3%대로 하락했다.


 


미국 환경청이 부과한
과징금도 1억 달러에 달한다. 현대기아차그룹이 미국 내 연비 과장 논란에 대해 우리
돈으로 1073억 6000만 원에 가까운 벌금을 내게 됐다.또 미국 법무부와 환경청이
온실가스 규제를 위한 포인트 475만점을 삭감했다. 현대차가 279만점, 기아차가 205만점
삭감됐는데, 이는 금액으로 환산 시 2억 달러(한화로 약 2153억 원)에 달한다.


 


이런 여러 가지 악재가
겹쳐 현대차의 코스피 2위 복귀가 단시간 내에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업계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0
주요 뉴스
지금 주목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