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카메라 구매, 35mm & APS-S 장단점부터 파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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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0:21 | 수정 2014.11.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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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차주경]
35mm와 APS. DSLR 카메라 예비 구매자들을 괴롭히는 단어다. DSLR 카메라 시장
초창기에는 거의 모든 제품이 APS-C 타입이었지만, 최근에는 35mm DSLR 카메라 라인업이
많아진데다 가격도 낮아진 상태다.


 


무조건 최신, 최고
성능의 35mm DSLR 카메라를 구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35mm와 APS-C는 각각의 장단점과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이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용도와 맞는 규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5mm VS APS-C,
차이는 '이미지 센서 크기'


 


35mm와 APS-C의 차이는
이미지
센서 크기(규격)다. 35mm 이미지 센서의 크기는 기존 필름과 같은 36 x 24mm다.
반면, APS-C 이미지 센서의 크기는 24 x 16mm 가량으로 35mm보다 작다. 사실
35mm와
APS-C 이미지
센서의 크기는 DSLR 카메라나 제조사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하지만, 실제 사용 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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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와
APS-C의 차이는 이미지 센서 크기


 


원칙적으로 35mm
DSLR 카메라와 APS-C DSLR 카메라의 렌즈 구조는 다르다. 따라서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의 '면적'도 다르다. 35mm DSLR 카메라용 렌즈가 모으는 빛의 면적을 10이라고
하면, APS-C DSLR 카메라용 렌즈가 모으는 빛의 면적은 그보다 작은 5~6 가량이다.


 


IMG_0903S.jpgIMG_0903SAA.jpg


▲APC
DSLR 카메라에 35mm렌즈를 사용하면 초점 거리가 길어져 망원 효과가 난다.


 


35mm DSLR 카메라용
렌즈를 APS-C DSLR 카메라에 마운트하면 이미지 센서에는 빛의 일부만이 닿게 된다.
빛의 가운데 부분은 이미지 센서에 닿지만, 나머지는 이미지 센서 밖에 닿는다. 이에
초점 거리가 늘어나 망원 효과를 얻게 된다. 35mm와 APS의 초점 거리 차이는 1.5배 가량이다. 즉, 35mm
규격 50mm 초점 거리 렌즈는 APS-C에서는 50 x 1.5 = 75mm 가량의 초점 거리를 지니게 된다.


 


039A8611.jpg


▲APS-C
렌즈를 35mm DSLR 카메라에 사용하면 비네팅이 생긴다.


 


반대로 APC-C DSLR
카메라용 렌즈를 35mm DSLR 카메라에 장착하면 화면 중앙부만 사진이 나오고 주변부는
검게 가려진다. APS-C DSLR 카메라용 렌즈가 만드는 빛의 면적이 35mm 규격 이미지 센서보다
작기 때문. 따라서 APS-C 규격만큼의 빛만 사진으로 나오고 나머지 영역은 검게 표시된다.


 


캐논의 경우 마운트
규격 자체가 달라 APS-C
DSLR 카메라용 렌즈를 35mm DSLR 카메라에 사용할 수 없다. 니콘과 소니는 35mm DSLR 카메라와 APS-C DSLR 카메라의 마운트가 같아
렌즈를 병용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이미지 가운데 영역만 사용하는 만큼 화소수는
평소보다 줄어든다.


 


35mm DSLR 카메라,
고화질은 장점이지만 휴대성은 떨어져


 


35mm DSLR 카메라의
장점은 단연 이미지 센서 면적이 넓다는 것. 이미지 센서 면적이 큰 만큼 고화소를
넣을 수 있고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화질 면에서도 우수하다. 실제로 니콘
35mm DSLR 카메라 D800 시리즈(D800, D800E, D810)의 경우 중형 카메라 수준인 3630만
고화소를 지원한다. 35mm DSLR 카메라는 고감도 수치도, 화질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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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DSLR 카메라 중에서도 높은 해상력 지닌 니콘 D810


 


35mm DSLR 카메라는
렌즈에 표기된 초점 거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 센서 면적이 넓어 심도를
얕게 표현할 수 있어 인물 사진 촬영 시에도 어울린다. 고화질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35mm DSLR 카메라들은 최근 방송계에서도 적극 활용되는 추세다.


 


반면, 대형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35mm DSLR 카메라는 APS-C DSLR 카메라에 비해 본체, 렌즈 부피가
클 수밖에 없다. 휴대성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35mm DSLR 카메라의
본체 가격대는 APS-C DSLR 카메라에 비해 높다는 점도 알아두자.


 


간편함이 장점인
APS-C DSLR 카메라, 초점 거리 변화 주의할 것


 


APS-C DSLR 카메라는
가격대비 성능이 높고 휴대성도 우수하다. 최상위 APS-C DSLR 카메라는 성능이나 화질
면에서 35mm DSLR 카메라와 대등한 수준이지만, 가격대는 더 낮고 부피도 적다.
실제로 캐논 EOS 100D, 니콘 D3300 등 APS-C DSLR 카메라들은 작고 가볍지만, 화질
면에서는 매우 우수하다.


 


IMG_0010.jpg


▲경쾌함이
장점. APS-C DSLR 카메라 니콘 D3300


 


APS-C DSLR 카메라는 35mm
DSLR 카메라에 비해 렌즈 부피가 적다. 렌즈 부피가 작으므로 초음파 모터나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 등을 적용하기도 쉽다. 실제 초점 거리가 길어지는 만큼 접사, 망원
촬영 시에도 APS-C DSLR 카메라는 유용하다. APS-C DSLR 카메라는 이미지 센서 크기가
작으므로 AF 영역도 넓게 쓸 수 있다. 화면 내 구석구석까지 AF를 잡아내는 캐논
EOS 7D Mark II가 그 예다.


 


다만, 이미지 센서의 물리적인
한계는 명확하다. APS-C DSLR 카메라는 35mm DSLR 카메라보다 화소수와 고감도 성능은
다소 떨어진다.
얕은 심도를 표현할 때도 불리하다.

 


35mm & APS-C
DSLR 카메라, 용도와 예산에 맞춰 결정하면 OK


 


이처럼 35mm DSLR
카메라와 APS-C DSLR 카메라는 장단점이 명확히 나뉜다. 35mm DSLR 카메라는 고화질이
장점이므로 대형 인화나 상업용도로 쓰기에 알맞다. 얕은 심도가 어울리는 인물 사진을
자주 촬영하는 사용자에게도 35mm DSLR 카메라를 추천할 만하다.


 


최근에는 35mm DSLR
카메라의 가격대는 내려가고 성능은 향상되는 추세여서 가정용으로 구비하는 것도
좋다. 무선 전송 기능이 매력적인 캐논 EOS 6D, 틸트형 모니터와 플래그십 모델급
본체 성능을 지닌 니콘 D750이 그 예다.


 


APS-C DSLR 카메라는
휴대성이 높고 가격대는 낮다. 학생이나 여성 사용자들에게 APS-C DSLR 카메라를
권장하는 이유다. 펜탁스 K-S1이나 캐논 EOS 100D같은 APS-C DSLR 카메라는 본체
색상도 독특하고 디자인 요소도 우수하다. 고화질 APS-C DSLR 카메라도 충분히 상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광학 로우패스 필터가 없는데다 화소수도 2430만으로 높은 니콘 D3300, D5300 등의 제품이 그렇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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