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즐거운 79인치 UHD TV" LG 79UB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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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4 19:55 | 수정 2014.12.14 20:03
LG전자가 선보인 '79UB9800'은 79인치 UHD TV다. 널찍한 화면을 이용해 3840×2160, 4K 해상도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LG전자의 다른 UHDTV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자체 개발한 칩과 화질 보정 기능인 U클리어 엔진을 갖췄고 IPS 패널, 3D 기능도 빼놓지 않고 갖췄다. 3D 입체 영상 구현 방식은 FPR이며 3D 뿐 아니라 2D를 3D로 변환해서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미지=LG전자
 
이 제품의 가장 큰 기능적 특징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먼저 웹OS. 웹OS는 HTML5를 기반으로 한 운영체제다. 삼성전자가 타이젠을, 파나소닉이 파이어폭스OS를 채택하는 등 차세대 스마트TV를 둘러싼 운영체제와 플랫폼 경쟁이 한창이다. 이들 운영체제의 공통점이 바로 HTML5와 웹 기술을 바탕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이전까지 넷캐스트라고 불리는 운영체제를 이용했지만 추세에 맞게 HTML5 기반으로 갈아탄 것이다.

이미지=LG전자

HTML5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이미 선보인 HTML5 기반 앱이라면 손쉽게 웹OS에 얹을 수 있다는 데에 있다. 웹OS 플랫폼을 이용하면 씨네21과 POOQ, 벅스와 유튜브는 물론 웹브라우징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웹OS의 또 다른 장점은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위해 제품 내부에 들어가는 프로세서를 ARM 기반으로 한 듀얼코어 M14를 얹었다. 덕분에 이 제품은 부드러운 화면 전환은 물론 2가지 기능을 동시에 써도 부드럽게 멀티태스킹이 되는 등 쾌적한 이용 환경을 지원한다. 멀티태스킹과 퀵 전환이 가능한 것이다. 그 뿐 아니라 설정도 이전 모델이 일반적인 형태였지만 애니메이션 설정 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어 훨씬 편하다. 

이 제품은 이런 쾌적한 인터페이스를 편하게 다룰 수 있는 매직 리모컨도 함께 제공한다. 매직리모컨은 이전 LG전자 모델에 들어갔던 것보다 훨씬 다루기 편하다. 애니메이션 커서와 휠을 곁들여서 휠을 돌리거나 누르면 커서 모양이 변한다. 덕분에 동작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 또 클릭 한 번이면 간편하게 원하는 앱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미지=LG전자
이 제품의 다른 장점은 사운드인데 79UB9800은 유명 음향 브랜드인 하만카돈 기반 울트라 서라운드를 지원한다. 요즘 TV는 베젤이 거의 없다시피한 디자인이 트렌드다. 군더더기 없는 본체 앞면에 두께까지 줄이는 추세인 만큼 상대적으로 사운드가 부실할 수밖에 없다. 이 제품은 이런 문제를 하만카돈 울트라 서라운드로 보완한다. 하만카돈 울트라 서라운드는 본체 외부에 받침대처럼 붙이는 형태를 취한다. 본체는 요즘 트렌드를 그대로 유지한 채 음향은 음향대로 강조할 수 있는 절묘한 수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LG전자

사실 요즘 사운드바에 대한 반응이 좋다는 점만 봐도 TV 본체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만큼이나 사운드에 대한 갈증도 상당하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전체 TV 구매자 중 상위 55인치 이상을 찾는 소비자는 20% 가량. 이들 중 사운드바를 찾는 비중이 10%라고 한다. 이 제품처럼 높은 인치대 제품을 구입할 경우 별도 음향 기능을 찾는 비중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덕분에 79UB9800은 5.2채널 서라운드에 90W에 달하는 고품질 음향을 만끽할 수 있다. 40∼50W를 넘기기 어려운 TV 내장 사운드를 서라운드까지 곁들여 훨씬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이렇게 본체 사이드 받침대처럼 만든 오케스트라 폴은 본체 안에 보이지 않게 배치한 인비저블 스피커가 직진성 결여로 겪는 왜곡 같은 현상도 해소할 수 있는 건 물론이다. 

다음 장점은 업스케일링이다. 이 역할을 맡는 건 U클리어 엔진이다. U클리어 엔진은 6단계 해상도 업스케일러를 지원한다. 쉽게 말하자면 일반 화질도 UHDTV에 맞는 화질로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1920×1080 풀HD 원본이 있다고 하면 U클리어 엔진은 먼저 원본 영상을 분석하고 최적화 재구성에 나선다. 그런 다음 3840×2160 4K 해상도로 변환한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해상도는 2단계에 걸쳐 보정을 다시 하고 4K 영상 변환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한다. 
이미지=LG전자
 
U클리어 엔진의 장점은 영상 뿐 아니라 앱이나 웹사이트 같은 걸 열 때에도 매끄러운 화질로 보정을 해준다는 데에 있다. 아직까지 4K 콘텐츠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U클리어 엔진의 업스케일링은 마치 3D 기능에 2D→3D 변환만큼이나 현실적인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그 밖에도 카메라를 내장, 스카이프나 제스처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고 내장 메모리 16GB를 이용해 앱이나 녹화도 가능하다. 물론 저장은 이 공간 외에 외장하드디스크 같은 걸 3개까지 동시에 인식하는 만큼 연결해서 타임머신 기능을 이용, 방송을 곧바로 저장할 수 있다. USB 단자에는 USB 메모리를 끼우면 동영상과 JPEG 같은 사진, 음악 파일을 곧바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앱을 내려 받아서 외장하드디스크에 곧바로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콤퍼짓 외에 HDMI 단자 4개와 USB 단자 3개, 헤드폰 아웃과 광출력 단자를 갖췄고 랜 포트도 있다. 크기는 1874×1014×86.8mm이다.
테크니컬라이터 이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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