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형원] 일본 완구회사 반다이(Bandai)가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로봇 ‘R2-D2’를 1:1 사이즈 피규어로 만들어 판매한다. 가격은 현지세금을 포함해 3만 4800엔이다.


반다이가 만든 1:1 사이즈 R2-D2 피규어는 아쉽게도 앞면 반쪽만 만들어져 있어 벽에 부착하는 월피규어(3D Wall Figure)다. 1장의 대형 패널을 열처리 가공해 모양을 만든 뒤 페인트로 색을 입혀 완성시키는 제품이다.

반다이의 1:1 R2-D2는 영화에서처럼 ‘소리’를 내는 기능을 갖췄다. 피규어에 사람이 가까이 다가서면 센서가 이를 알아채 소리를 내게 하는 식이다. 피규어에 내장된 R2-D2 소리는 10종류 이상이며 비정기적으로 레이아 공주 목소리도 재생한다. 

이미지=반다이
이미지=반다이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