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현대자동차가 내달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서 새로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며,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내비게이션, 오디오 플레이어 등이 기본 포함되며, 이 모든 기능들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와 연동된다.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된 현대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사진=현대자동차)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된 현대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사진=현대자동차)

 

이에 따라 아이폰 또는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차량과 연결해 내비게이션과 음악 플레이어를 비롯해 각종 메신저와 다양한 앱을 차량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이 시스템은 2016년 출시되는 새로운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에 모든 모델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볼륨 모델에만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된 현대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사진=현대자동차)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된 현대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사진=현대자동차)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