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휴 눈 깜짝할 새 보내는 '취미 베스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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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17:20 | 수정 2014.12.27 02:36
[IT조선 김형원]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는 회사 일로 평소에 하기 어려웠던 건프라와 같은 취미생활을 즐기기에 최고의 기간이다. 건프라, 프라모델 조립은 만드는 재미와 모으는 재미를 제공하고 영화·애니메이션 관람은 시간의 흐름을 잊게 해 준다. 게임 플레이는 현실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가상의 공간을 탐험하고 타인의 인생을 추체험하는 경험을 플레이어에게 안겨준다. 


 

건프라·프라모델



건프라는 ‘건담 프라모델’의 줄임말이다. 건담은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을 시작으로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인공격 로봇(모빌슈츠)를 지칭하는 단어다. 건프라는 애니메이션은 물론 원작 세계관에 등장하는 모빌슈츠를 플라스틱 입체모형으로 구현한 상품으로 대단히 많은 수의 상품이 존재한다.



건프라는 일본의 완구회사 반다이가 독점 제조·판매한다. 제품은 퍼팩트그레이드(PG), 마스터그레이드(MG), 리얼그레이드(RG) 등의 순으로 제품군과 품질이 나눠진다. 상위 제품일수록 디테일이 높고 다양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건프라는 접착제 없이 조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립도 비교적 간단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물론 PG는 제품이 정밀한 만큼 부품 수도 많고 조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건프라는 만드는 재미와 함께 모으는 재미를 함께 제공한다. 하나하나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진 모빌슈츠를 진열대에 나열하는 재미가 매우 쏠쏠하다.






프라모델은 ‘플라스틱 모델’의 준말이다. 보통 조립식 장난감을 지칭한다. 하지만 1990년 후반에 접어들면서 프라모델은 점점 ‘어른들의 장난감’으로 변모해 갔으며 지금은 조립부터 도색까지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지만 제대로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제품군이 변화됐다.



프라모델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도색’과정에 있다. 페인트로 색을 입히지 않으면 단순한 입체구조물에 불과하다. 색을 칠하는 데도 에어브러시 등의 전용 도구가 필요하다. 집 안에서 만드려면 작은 페인팅 부스도 마련해야 한다.






프라모델은 만드는 과정에 기술과 시간 그리고 비용이 투입되는 만큼, 완성된 후의 쾌감이 매우 강렬하다. 고생해서 만든 시간에 비례해 완성 후의 쾌감도 올라간다.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연말연휴를 단번에 보내기에 이만큼 좋은 취미도 없다. 1년동안 누적된 육체의 피로도 풀면서 그간 못 본 영상 콘텐츠를 계속 이어서 보다 보면 어느센가 연휴가 끝나있을 정도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영상 콘텐츠는 단연 ‘영화’다. 영화는 극장에서 대형 스크린과 제대로 된 사운드 시스템으로 즐기는 것이 단연 좋지만 집에서 편한 복장으로 프리스타일하게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드라마도 영화 못지 않은 영상 콘텐츠다. ‘왕좌의 게임’, ‘셜록’ 등 시간이 없어 보지 못했던 해외 드라마를 단번에 보는 것도 큰 재미를 제공한다.






애니메이션도 훌륭한 영상 콘텐츠다. ‘겨울왕국’ 같은 잘 만들어진 미국산 애니메이션도 좋지만,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산 애니메이션을 찾아 보는 것도 추천한다. 세계관, 스토리 진행, 영상 표현 방식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은 미국산 3D 애니메이션과 완전히 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비디오 게임



영화-애니메이션 같이 단순히 바라만 보는 것이 지루하다면 비디오게임을 권장한다. 최근 게임은 영화 뺨칠 정도로 우수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트리플A급 작품이 많다. 대한민국에서 게임 하면 보통 PC로 즐기는 온라인 게임을 떠올리기 쉽지만 전세계가 인정하는 양질의 게임은 가정용게임기에 몰려있다.



현재 대표적인 가정용게임기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원’이다. 이 중 PS4가 현재 누적판매대수 기준으로 1600만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면서 전세계 게임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엑스박스원은 900만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게임기 시장에서는 많이 팔린 게임기로 양질의 게임이 많이 투입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게임기를 하나만 구입한다면 지금으로서는 PS4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PS4 (이미지=SCE)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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