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은 4일 독립제작사 대표와 만나 창조경제와 한류의 핵심인 방송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위원장을 비롯해 ▲안성주 푸르메 대표 ▲윤미경 피그말리온 대표 ▲이재준 센미디어 대표 ▲신동환 KP커뮤니케이션 대표 ▲이동기 트럼프미디어 대표 ▲박해선 박스미디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4일 독립제작사 대표들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방통위)
독립제작사 대표들은 제작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제작비 현실화가 필요하고, 방송사와 독립제작사간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익배분·계약관행 등을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독립제작사가 만든 자연환경, 역사, 과학, 예술 등 다방면에 걸친 심층적인 분석과 영상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지식, 감동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창의적이고 기획력이 있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