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인 소프트웨어인라이프가 자사의 구글 기반 협업 솔루션인 ‘실앱스닷컴(SiLApps.com)’을 ‘닥스웨이브(Docswave)’로 전격 개편한다고 3일에 밝혔다.
 
닥스웨이브는 구글 앱스와 연동되는 업무 솔루션으로서 구글 계정을 사용하는 기업에게 ‘워크플로우(전자결재, 보고업무)’와 ‘조직관리’, ‘게시판 기능’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 측은 이번 개편이 기존 서비스 명칭 변경뿐 아니라 사용자 피드백을 참고한 편의성과 서비스 만족도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실앱스닷컴과 달리 닥스웨이브는 SaaS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에게 더 많은 기능을 더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구글 기반의 전자결재 서비스 중 최초의 무료라는 점이다. 닥스웨이브는 구글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구글 닥스(Docs) 문서로 전자결재 문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닥스웨이브에서 사용되는 모든 문서와 첨부파일은 조직관리자의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에 일목요연하게 자동 저장되어 백업 및 관리가 용이하다.
  
장선진 소프트웨어인라이프 대표는 “닥스웨이브를 글로벌 클라우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급속도로 확장되는 SaaS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처음 2개월 동안 ‘베타’ 버전으로 제공하며 이후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사용방법은 닥스웨이브 웹 사이트(http://www.docswave.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