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전민기적의 효과…작년 영업익 142억원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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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6 15:50 | 수정 2015.02.16 16:13

[IT조선 박철현] 웹젠(대표 김태영)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에 따른 2014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16일 공시된 웹젠의 2014년 연간 실적은 영업수익 734억원(게임 매출 7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대비 413%, 당기순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대비 366% 올랐다.

2014년 웹젠의 연간 해외매출은 52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2014년 하반기 들어 시작한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제휴사업의 핵심인 ‘뮤 온라인(MU)’의 매출이 크게 오르면서, ‘WEBZEN.com’ 등 일부 게임들의 국내외 매출 감소 부분을 상쇄하고, 실적상승을 견인했다. ‘뮤 온라인’의 국내외 총 매출은 전년 대비 60% 넘게 증가했다.

또한 3분기에 중국 퍼블리싱 업체가 변경되면서 전(前) 파트너사와의 계약 해지에 따른 계약금 등이 일시에 반영돼 ‘C9’의 매출은 전년 대비 25% 올랐다. 

글로벌 게임서비스포털 ‘WEBZEN.com’은 상반기 중 운영을 맡고 있는 유럽지사 ‘웹젠더블린(WEBZEN Dublin)’의 업무 인력을 효율화하고 서비스 라인업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매출이 감소했지만, 하반기 들어 다수의 신작게임 서비스 시작, 웹젠더블린의 조직이 안정화되면서 매출은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수익률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지난해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한 웹게임 ‘대천사지검’과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의 IP제휴 사업실적이 연간으로 온전히 반영되는 올해(2015년) 매출과 이익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신작 게임서비스에 따른 매출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웹젠은 상반기 중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과 PC온라인게임 ‘루나: 달빛도적단’을 국내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여기에 중국을 중심으로 웹젠의 게임 IP제휴 계약도 계속 추가되고 있고, IP제휴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사 및 국내외 개발사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유럽지사를 비롯한 계열사들의 수익률을 높이고 개발전문자회사를 분리 시키는 등의 경영효율화와 사업확대 전략이 일부 성과로 드러났다”면서 “올해는 좋은 게임들을 개발하고 국내외 사업성과를 높여 가시적인 성과를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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