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코디마)가 한국IPTV방송협회(KIBA)로 명칭을 변경하며 새출발한다.

한국IPTV방송협회는 지난 2월말 이사회·총회를 개최해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의 승인을 받아 새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IPTV방송협회는 지난 2008년 10월 'IPTV 상용화 서비스‘ 출범에 때맞춰 IPTV 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됐다. KT,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사업자와 KT스카이라이프, YTN, 연합뉴스TV, 홈스토리, 디즈니채널 코리아, 동양디지털 등 37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당초 지상파3사도 코디마 회원사였는데, 지난해말 월드컵 관련 중계권 갈등 때 탈퇴한 바 있다. 

이종원 한국IPTV방송협회장은 "협회는 명칭변경을 계기로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회원사와 IPTV 방송업계 발전과 권익 대변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유료방송 및 미디어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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