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소니는 22일, 올 2월 발표한 2014년도 연결 실적 전망을 상향 수정한다고 밝혔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7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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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당초 매출액 8조 엔, 영업 이익 200억 엔을 예상했는데, 이 수치가 각각 8조 2100억 엔과 680억 엔으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당기 순손실액은 1700억 엔에서 1260억 엔으로 줄었고 세전 이익은 50억 엔 적자에서 390억 엔 흑자로 바뀌었다.

소니는 금융, 음악, 이미징 기기 및 솔루션 매출액이 예상보다 높게 책정됐다고 밝혔다. 주식 시세 상승, 소니 생명 보험 및 변액 보험의 책임 준비금 감소가 매출 상승에 도움을 준 것. 소니는 음악 분야에서의 수익도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홈 엔터테인먼트 & 사운드 부문 비용 절감도 성공했다. 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