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모바일 역량 집중…와이디 탄탄한 게임 라인업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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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13:42 | 수정 2015.04.29 14:41

[미디이엇 박철현] 급변하는 게임 시장 위메이드가 모바일 게임에 집중해 변화를 꾀한다.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 개발과 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중한다. 국내에서 진행됐던 온라인 게임 사업은 와이디온라인이 맡는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과 PC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29일 체결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위메이드의 온라인 게임 3종 퍼블리싱을 맡아 사업, 마케팅 등 국내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위메이드는 해당 온라인게임들의 개발과 해외 사업을 전담한다. 또한, 모바일게임 운영 전문업체 ㈜큐로드(대표 길호웅)와 모바일 운영, 고객서비스(CS)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5월 1일 서비스를 이관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 개발 인력과 서비스를 위한 사업 및 마케팅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입지를 확고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세대 온라인 게임 개발사인 위메이드가 급변하는 국내외 게임시장에서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개발력을 집중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써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 및 해외 시장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로부터 국내 온라인 게임 사업을 가져온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더욱 탄탄한 게임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와이디는 오는 9월 서비스 계약이 종료되는 '오디션'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상황에서, 3종의 온라인게임을 확보해 더욱 적극적인 게임 사업 진행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와이디온라인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취득했다. 이 자금으로 '이카루스' 등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3종의 안정적 사업을 이끌어 캐시카우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규자금은 새롭게 출시될 신작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와이디온라인은 내부 정비는 물론 다년간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할 방침이다. 서비스가 이관되는 게임들의 기존 유저들이 낯설지 않도록 친숙한 유저케어는 물론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광주에 기반을 둔 G&C 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고객서비스(CS)도 제공한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올해는 기대작인 ‘갓 오브 하이스쿨’을 비롯해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들이 다수 출시되는 만큼 모바일 게임명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검증된 온라인게임 라인업 3종과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기대작 4종이 5월부터 집중적으로 런칭하게 되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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