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구글캠퍼스 서울 개소식 참석… "한국을 글로벌 창업 허브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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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8 11:37 | 수정 2015.05.08 11:59

[IT조선 최재필] "전국 어디에서나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창조경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8일 서울 대치동 '구글캠퍼스 서울' 개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창업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구글 캠퍼스는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이 본사 차원에서 운영하는 개발자와 창업기업 지원 시설이다. 이날 개소한 서울 캠퍼스는 지난 2012년 영국 런던 캠퍼스와 같은해 12월 이스라엘 텔아비브 캠퍼스에 이어 세번째로 만들어진 것이다.

지난 2013년 4월 박 대통령과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의 만남 이후 설립 논의가 시작돼 작년 8월 구글이 설립을 공식 발표하고 추진돼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구글 캠퍼스 서울’ 개소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캠퍼스는 2000㎡ 공간을 활용해 국내·외 창업보육기관과 파트너십을 이뤄 구글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을 위한 1대 1 멘토링을 해준다. 또 초기 단계 기업들을 위한 마케팅·법률·재정·디자인 등 교육도 진행되며, 창업을 희망하는 엄마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정부와 대기업 주도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민간 창업보육거점 등과의 상호 연계를 통해 국내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고 우리나라를 글로벌 창업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대통령은 "구글에서 우리나라 개발자와 벤처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세계에서 세번째, 아시아 최초의 구글 캠퍼스 설치로 화답해 주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글 캠퍼스 서울'은 한국의 잠재성장력을 높이 평가하고 미래에 투자하고자 하는 구글의 탁월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00년대 이후 긴 침체기에 빠졌던 국내 벤처 생태계가 다시 생기와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앞으로는 창업의 질적 측면에 보다 초점을 맞춰서 기술 창업, 글로벌 창업, 지역기반 창업을 적극 유도하고, 정부 지원사업도 시장 친화적이고 글로벌 지향적으로 개선해서 민간주도의 벤처 생태계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카밀 테사마니 아태지역 총괄, 매리 그로브 창업·캠퍼스 총괄 등 구글 관계자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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