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마크애니(대표 한영수)의 ‘문서보안(DRM) 솔루션’과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2개 제품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으로부터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마크애니 솔루션은 기업 및 기관의 내부 중요문서와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향후 표준플랫폼의 보안 영역을 한층 더 강화하고 국내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확산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창훈 마크애니 솔루션사업 총괄 이사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가 국내 공공 및 민간분야 정보화 시장 확대와 함께 해외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마크애니는 이번 인증 받은 제품들을 시작으로 표준프레임워크의 보안 요소를 더욱 강화하고 전 세계 국가의 전자정부 서비스 구축·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란 공공부문 정보화 사업 시 플랫폼별 표준화된 개발 프레임워크를 말한다. 정보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기능 및 아키텍처를 미리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며, 응용SW의 표준화, 품질 및 재 사용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09년 처음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470여개의 공공 및 민간 정보화 사업에 적용되고, 공개SW가 44만건이상 다운로드 되는 등 빠른 속도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을 통해 국가간 전자정부 양해각서(MOU) 체결, 한국기업의 현지 행정 현대화 프로젝트 참여 등 이른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