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애플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별 수 없는 걸까?

KGI 증권은 21일 올해 9월까지의 애플워치 판매량이 150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는 당초 30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KGI 증권은 그 수가 절반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미지=애플
이미지=애플

궈밍치 KGI 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초 애플워치가 폭발적 반응을 받으며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봤지만 실제로는 수요가 적다고 분석했다. 스마트워치가 모바일 시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인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제품마다 판매량이 대폭 늘어나는 때가 있는데 스마트워치는 조금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워치뿐만 아니라 애플워치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