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앱 ‘여기어때’, 직원이 직접 발품 팔아 제휴점 2508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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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09:55 | 수정 2015.05.29 10:45

[IT조선 박철현] 숙박어플 ‘여기어때’가 출시 1년 만에 2508개의 제휴점을 확보했다. 업계 10년차 야놀자의 모텔제휴점수가 2300여 개임을 감안했을 때 급성장한 수치다.

위드웹(대표 심명섭)은 여기어때 모텔 2508개의 제휴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출시 1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 서비스가 모텔 가맹점 수 1위를 차지했다. 

여기어때는 서비스 출시 6개월 전,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제휴점 모집을 시작했다. 초반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제휴점을 확보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 회사는 직접 손편지를 작성해 전달하며 제휴점을 찾았다. 이후 여기어때에 관심을 보이는 모텔이 많아졌고, 이해를 돕기 위한 서비스를 준비해 이 같은 성과를 올리게 됐다. 여기어때 서비스는 작년 4월 1000여개의 제휴점을 확보한 바 있다.

여기어때, 출시 1년 만에 2508개 제휴점 확보

모텔영업 담당직원이 제휴점을 섭외하면  업주 동의하에 모텔 내외부를 직접 사진 촬영했다. 촬영한 사진과 함께 이용요금, 위치 등의 정확한 정보를 여기어때 어플에 등록하면 직접 모텔에 방문하지 않고도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권오상 여기어때 영업팀장은 “업체 섭외부터 사진촬영을 비롯해 추후 업체 밀착관리까지 모두 담당하고 있다”며 “제휴점 한 곳 한 곳에 애착이 가며 업주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어때 서비스를 1년 이상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휴점과의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심명섭 여기어때 대표는 “지난 1년 반 동안 전 직원이 주말도 반납하고 피땀 흘린 결과로 여기어때가 모텔 제휴점수 1위를 차지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제휴점수 1위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제휴점을 확보하기 위해 인력을 계속해서 충원하고 있다”며 “유저에게는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업주와의 상생할 수 있는 어플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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