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전 세계 수많은 축구 게임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위닝일레븐’이 모바일게임으로 등장한다.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위닝일레븐’ 시리즈의 최신 모바일 신작 ’위닝일레븐 클럽 매니저’를 국내 구글플레이 및 애플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를 예고하고,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위닝일레븐 클럽 매니저(PES CLUB MANAGER)’는 한국 런칭에 앞서 6월 4일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를 포함한 총 18개국어로 제작돼 전 세계 약 15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특히 게임은 작년에 발매되어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콘솔판 최신작 ’PES2015(한국명 : 위닝일레븐2015)’의 게임 엔진을 처음으로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 시킨 타이틀이다. 

(사진=코나미)
(사진=코나미)

 

게임은 모바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리얼한 3D 그래픽으로 전개되는 시합의 전술, 전략 지휘는 물론 선수의 획득 및 육성과 클럽하우스를 발전시키는 등 잘 짜여진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지녔다. 여기에 탑 레벨의 시합을 재현할 수 있는 기능도 모바일 게임에서 최초로 구현됐다. 

또 유저가 지시한 전략에 맞춰 전체적인 게임 운영이 가능하며,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실제 선수의 움직임이나 버릇 등도 세밀하게 묘사해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다.

이와 함께 심플한 UI는 시합중의 전략을 변경하거나 필드상의 움직임을 공격과 수비 등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으며, 경매에서 입찰을 통해 신규 선수를 영입할 수 있고, 스카웃시스템으로 선수를 뽑아 육성하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사카구지 료 코나미 대표는 "위닝일레븐 클럽 매니저(PES CLUB MANAGER)는 개발팀이 총력을 다해 만든 게임"이라고 자신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