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정부의 아이디어 창업·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공형 단기 집중 창업지원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은 온·오프라인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의 핵심인 원활한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을 위해 '6개월 챌린지 플랫폼 사업'을 오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6개월 챌린지 플랫폼 사업'은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창조경제타운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최대 6개월 동안 집중 지원해 창업 및 사업화로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미지=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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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드림엔터(창조경제타운 지원)는 창업 및 사업화 전문가를 전담PD로 채용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선별, 검증 및 육성까지 6개월 동안 전담 지원,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전문가 위원회 등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전담 멘토를 통해 ▲아이디어 구체화(사업화 모델개발 등) ▲권리화(특허출원 등) ▲실증화(시제품 제작, 연계기술 도입 등) ▲시장검증(데모데이 등) 등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데모 데이'를 통해 민간의 업종별 마케팅 전문가 및 투자자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 중 1000건을 선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6개월 챌린지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졸업해 창업한 기업에게는 심사를 통해 민간 투자운영사의 지분투자와 상용화 R&BD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한다. 민간투자사가 최대 5000만원 투자시 3억원 한도 내에서 정부의 자금으로 R&BD 매칭이 지원되는 방식이다.

'6개월 챌린지 플랫폼 사업'은 16일부터 공고를 시작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창조경제타운에서 접수한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