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시각장애인들이 통신 및 방송요금을 손쉽게 점자로 확인할 수 있는 청구서 서비스가 등장했다.

케이블TV 방송사 현대HCN(대표 유정석)은 시각장애인 고객이 타인의 손쉽게 방송통신 요금 관련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점자청구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현대HCN
사진=현대HCN

이번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의 이용편의를 위해 준비됐으며, 청구서의 제작 및 발송은 경기도 시각장애인도서관과 함께 진행된다.

점자청구 안내 서비스에는 이용기간, 금액, 납부기한, 상품 세부사항 등 이용상품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7월 말부터 발송될 예정이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알권리 향상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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