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KT(회장 황창규)는 프린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더해 비용은 절감하고 환경은 보호하는 ‘올레 비즈 MOS 스마트토너’(이하 올레 스마트토너) 서비스를 출시한다.

올레 스마트토너는 레이저프린터에 IoT 기기를 부착하고 인터넷 기반의 원격관제 솔루션(IMS, Integrated Monitoring Solution) 플랫폼을 연동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토너의 잔량감지 및 자동보충, 교체시기 알림, 토너자동공급기 이상신호 사전감지 및 점검이 가능하다. 폐토너 및 폐카트리지도 획기적으로 줄인다.

올레 스마트토너는 UMP(Ultra Micro Particle) 공법을 사용해 재생토너와 달리 정품과 동일한 품질을 제공하면서도 프린터 관리비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토너사용 비용을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교세라, 삼성, 신도리코, 렉스마크 등 약 60종의 레이저 프린터에서 이용 가능하며, 그 외의 레이저프린터도 맞춤 작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레이저프린터와 올레 스마트토너 서비스 패키지를 구매하거나 기존 프린터에 올레 스마트토너만 장착해 사용할 수도 있다.

최인철 KT IoT 사업운영 프로젝트 상무는 “레이저프린터 또는 레이저복합기를 사용하는 사업장에서 올레스마트토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기존 고비용의 토너카트리지 구입비용이 최대 80%까지 절감되기 때문에 매우 큰 경제적 이득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